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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원대 ‘기찬패드’, 아이패드에 도전장
기찬패드 출시


10만원 대 태블릿 PC ‘기찬패드’가 고가 제품이 주름잡은 태블릿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애플의 ‘아이패드3(가칭)’가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기찬패드’가 태블릿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5일 초저가 태블릿PC ‘기찬패드’와 에코(eco)형 데스크톱 ‘기찬PC’를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모두 11번가가 직접 기획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5인치 태블릿PC ‘기찬패드’는 12만9000원으로, 비슷한 성능의 타사 제품보다 약 60% 저렴하다. 800*480 해상도의 5인치 디스플레이에 내장메모리 8GB를 채용했으며 와이파이와 플래시 10.3이 지원된다. 1080P 풀HD급 화면은 물론, 동영상파일 대부분을 변환 없이 재생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패드의 빠른 보급과 함께 저가형 태블릿PC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된다”면서 “시중 판매되는 7~9인치급 태블릿에 쓰이는 동일 칩셋을 사용한 ‘기찬패드’는 빠른 처리능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데스크톱 ‘기찬PC’는 중고 부품을 활용해 조립한 에코형 PC로 가격은 9만9000원. 타사 중고PC에 비해 30% 가량 저렴하다.

듀얼코어, 그래픽카드 내장형으로, 하드 용량은 160GB, 램 메모리는 1GB다. 단, 모니터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9만9000원을 추가하면 22인치 LCD 모니터와 함께, 램 메모리 2GB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11번가는 저가PC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사후서비스(AS)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구매 후 6개월까지 무상 수리가 가능하며, 택배로 제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상품이 오갈 때 발생하는 택배 비용은 11번가가 전액 부담한다.

제품에 사용된 부품들은 특수용액으로 세척, 향균 처리했다. PC 케이스는 신제품이다. 전문가들이 100여 차례가 넘는 자체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상품만으로 구성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기찬패드’와 ‘기찬PC’는 선착순 500대씩 판매되며, 행사는 각각 6일과 7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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