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송암장학회(이사 이원의)는 지난달 29일 내촌농협 대회의실에서 내촌면 거주자 가운데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자녀 학생 8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고 2일 밝혔다.
내촌면 송암장학회는 지난 2004년 말 부산 범어사 청련암 양익 큰스님이 답풍리 논골에 시방원불사를 하면서 2억 원을 기탁해 지난 2006년 2월 23일 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이후 송암장학회는 원금의 이자를 재원으로 매년 8명 안팎의 장학생을 선발, 지금까지 총 52명의 학생에게 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