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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연중 최고점 또 경신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이 확정되면서 추가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2일 장중 전거래일 대비 최고 16.57포인트(0.82%) 오른 2046.82를 기록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상승폭을 소폭 반납해 전거래일 대비 9.43포인트(0.46%) 오른 2039.6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17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큰 폭의 순매도다. 프로그램도 비차익을 중심으로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유동성 기대감으로 은행의 상승세가 가장 세다. 이어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업종이 뒤를 잇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2월 판매 급증 소식에 각각 큰 폭의 오름세다.

한편 코스닥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7포인트(0.29%) 포인트 오른 543.87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4.60원(-0.41%) 내린 11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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