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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2차 LTROㆍ美지표 호조…코스피 연고점 경신 전망
3월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지난달 29일 기록한 연중 고점(2030.25)을 다시 한번 경신할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5295억 유로에 달하는 2차 LTRO(장기대출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한데다, 미국 증시도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 등 미국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23포인트(0.22%) 상승한 1만2980.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41포인트(0.62%) 오른 1374.0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2.08포인트(0.74%) 상승한 2988.97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애플 등의 IT 주가 강세, 2월 미국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라 국내 IT와 자동차 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증시와 상관성이 높은 미국 CME(시카고상업거래소) 연계 야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267.70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이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냐, 조정을 준비할 시기냐에 대해선 시선이 엇갈린다.

IBK투자증권은 “2100포인트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내외 수준으로 글로벌 유동성 감안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지수대로 판단된다. 2000선 초반에서는 차익실현보다는 보유 및 조정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추세 상승에 대한 기대 보다는 상승을 이용해서 이익 실현에 나서고 다시 저가 매수 기회를 타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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