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업체 소비코AV는 영국 기어포(Gear4)의 앵그리버드 도킹 스피커와 헤드폰을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 동안 프리스비(Frisbee) 신촌점에서 첫 출시하고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앵그리버드는 애플을 좋아해’라는 주제로 앵그리버드 게임존을 운영,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게임 배틀 승자에게 앵그리버드 스피커를 증정한다. 선착순 200명의 배틀 참여자에겐 네스프레소 커피 쿠폰, 사과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앵그리버드 스피커 구매 고객은 아이폰용 앵그리버드 케이스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영국의 애플 전용 주변기기 제조사인 기어포는 앵그리버드 제조사 로비오(Rovio)사와 공식 라이센스 계약으로 도킹 스피커, 헤드폰, 아이폰 케이스 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기어포의 한국 총판 소비코AV는 지난 1973년 설립돼 제이비엘(JBL),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등 하이엔드 오디오를 판매해 왔다. 최근엔 스마트폰 열풍으로 에이케이지(AKG), 얼바니어스(Urbanears), 소노로(Sonoro) 등 헤드폰, 멀티미디어 오디오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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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소비코 AV가 공급하는 아이폰용 앵그리버드 스피커. ［자료제공=소비코AV］ |
소비코AV 관계자는 “앵그리버드 제품은 남녀노소 구분 없는 높은 캐릭터 인지도와 뛰어난 디자인으로 프리스비 외에도 대형 완구점, 백화점, 캐릭터 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졸업 입학 시즌에 맞추어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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