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3월 25일부터 인천~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제주 노선에는 14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오후 7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또 오후 5시에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해외 여행 이후 인천공항에서 제주행 항공기를 바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과거 인천공항에 입국해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제주도로 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제주지역 관광사업 및 제주도민의 해외여행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항공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