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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싸게사러 부산가요”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 인기
해외 명품을 싸게사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는 원정 쇼핑객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진행하고 있는 ‘해외명품대전’이 목적지.

롯데백화점 자체 고객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지역 이외의 고객들이 해외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부산을 방문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해외명품대전’을 찾는 고객 중 부산지역 외 타 지역 고객의 구성비와 매출금액 모두 30%에 육박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자체 분석결과, 지난해 3월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제4회 해외 명품대전’에서 타지역 원정쇼핑객은 전체 구입고객의 28%를 차지했으며, 구입금액도 6억원이 넘어섰다.

‘해외명품 대전’은 2009년 처음 진행된 이후, 4년이 지나면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짜배기 행사’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백화점측은 분석했다. 이같은 인기의 이유는 ‘명품의 대중화’와 ‘20~30대층 신규고객의 증가’가 주효했다.

지난해 이 행사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모은 브랜드는 잡화상품군 중 3일간 2억원의 매출을 올린 코치, 2위는 에트로, 3위 발리였다. 의류 상품군에서는 1위가 엠포리오아르마니, 2위는 돌체앤가바나, 3위는 플리츠 플리즈로 나타났다.

코치매장의 유가화 샵매니저는 “메이저급 브랜드들보다 싼데다 비교적 이월상품을 빠른 시기에 판매한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된 것 같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실속있는 쇼핑을 하려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그 배경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 부산본점은 올해도 3월1일부터 4일간, 부산 롯데 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 행사장에서 제 6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눈에 띄는 점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오픈한 이후 최초로 진행한 ‘제 1회 해외명품대전’에 비해 브랜드는 2배이상 증가한 50개가 참여하고, 물량도 무려 150% 이상 늘린 300억원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참여브랜드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코치, 에트로, 발리, 돌체앤가바나, 아르마니 꼴레지 오니,에스까다 등 50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출동한다. 남성, 여성의류, 핸드백, 구두 등의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되어 있는 ‘돌체앤가바나’에서는 2011년 가을ㆍ겨울 인기상품인 청바지와 여성가방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비비안웨스트우드, 마이클코어스, 프리마클라쎄, 발리, 체사 레 파죠티, 듀퐁하우스 등이 명품대전에 참여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비비안웨스트우드’는 2011년 가을ㆍ겨울 상품으로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죽 가방을 30% 할인된 가격에, ‘마이클코어스’는 2011년 인기상품을 최대 60%~4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명품대전 행사기간중에는 행사장에서 다양한 고객사은 이벤트도 열린다.

30만,60만,100만,200만원 이상 구입시 1만5000원,3만원,5만원,1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카드 50만원이상 구입시 6개월 무이자 행사도 진행 한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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