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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진디스플레이 지난해 매출액 184%성장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기업인 일진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매출액 3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4% 성장을 이뤄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27일 발표된 공시자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3244억으로 전년도 1139억원 보다 2105억원 늘어나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전년도 145억원보다 1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에서 191억원(167%) 늘어나 306억원을 기록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TSP의 매출 성장이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009년 338억원 2010년 1139억원, 2011년 3244억원으로 매해 3배씩 성장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2010년 TSP 센서부터 조립까지 전 공정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한데다 생산량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설투자에 나선 것이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TSP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기술이 계속 변화하고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공격적으로 라인 투자로 시장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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