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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옹진군 출신 대학생 기숙사 개관
인천시 옹진군 출신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기숙사인 ‘옹진장학관’이 개관됐다. (재)옹진군장학재단은 섬 주민 옹진군 출신의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면학과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숙형 생활공간인 옹진장학관을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옹진장학관은 지난 24일 개관 후 현재 40여명의 대학생들이 입주한 상태다. 옹진장학관은 지하 1층, 지상 9층 대지면적 264㎡에 건축 연면적 1091㎡ 규모로 원룸형 46실 등 총 51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세탁기가 마련돼 있고 지하 식당 및 옥상 정원도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한 시설을 갖춘 장학관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옹진군수 조윤길 이사장은 “학생들이 면학에 정진, 바른 인성을 가진 동량지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서지역 여건상 학생들 간 교류가 어려웠지만 옹진장학관이 상호교류와 우호의 장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해 2008년부터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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