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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서천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ㆍ구속기소) 회장으로 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지난 24일 대기발령된 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서천호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전보됐다.

정부는 27일, 경기지방경찰청장 대기발령에 따른 후임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천호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대기발령된 경기지방경찰청장 자리로 전보되며, 부산지방경찰청장에는 이성한 충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승진 내정됐다.

충북지방경찰청장에는 구은수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이 전보조치 됐으며, 중앙경찰학교장 자리에는 홍성삼 경찰대학 교수부장(경무관)이 승진 내정됐다.

경찰청은 “이철규 전경기청장의 대기발령에 따라 핵안보정상회의 등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후속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유 회장으로부터 ‘평소 강원지역 고향 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 청장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5000만원 안팎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조사한 바 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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