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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열풍, 부산소비자 후끈
부산지역 아웃도어 열풍이 올해도 유지될 전망이다.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남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선호도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22일 영업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부산지역 4개점의 지난해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4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감소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가을ㆍ겨울시즌 들어서도 부산지역 4개점은 41.8%라는 고신장을 그대로 유지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 선호에 힘입어 부산에서는 아웃도어 대표브랜드의 초대형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4층 행사장에서는 23~29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자존심 ‘코오롱스포츠’가 1만피스에 달하는 2011년 가을ㆍ겨울 신상품 및 봄 이월상품을 동원하는 초대형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봄 인기품목인 바지, T셔츠, 고어텍스 재킷 외에도 겨울 인기품목인 다운재킷을 30% 할인 판매하며, 20만원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등산 손수건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라이센스 유명브랜드인 ‘라푸마’가 1만5000 피스(10억원 상당)의 2011년 신상품 및 봄 이월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호석 롯데백화점 레저 CMD(선임 상품기획자)는 “부산의 경우 일반의류보다 기능성을 강조하는 아웃도어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건강유지를 위해 등산활동을 즐기는 중장년층 인구가 많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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