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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되는 재테크> 시장 움직임 감지…위험-안전자산 알아서 교체
KDB대우증권 ‘폴리원’
‘폴리원’은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폴리와 하나라는 의미의 원(One)의 합성어로, 하나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해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이 상품은 종목선정 외에 매매시점이나 시장의 방향성도 수익률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종목선정보다는 시장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읽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즉, 시장상승기에는 위험자산을 편입했다가 시장하락기에는 안전자산으로 교체하는 방식의 적극적 자산배분을 기본운용전략으로 한다.

폴리원의 자산배분모델은 KDB대우증권이 자체 개발해 지난 3년 이상 상품운용에 사용했고, 작년 7월 유럽 위기에 따른 시장하락 직전에 하락신호를, 올해 1월 시장상승 직전에 상승신호를 감지해 기존 가입고객들의 수익에 기여했다.

세부 운용전략에 따라 베이직, 알파, 섹터 등 세 종류로 분류된다. 베이직은 순수하게 주가지수ETF 혹은 RP만을 이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을 교체하며 운용된다. 알파는 주식형 펀드, 개별주식 등의 자산을 편입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섹터는 업종 사이클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10여개 업종에 대해 각각의 비율을 정해놓고 매수신호가 나오면 매수하고, 매도신호가 나오면 채권형 자산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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