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서대문역 인근에 초대형 관광호텔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345개 객실을 보유한 25층 초대형 관광호텔 건립이 확정 고시 돼 이 일대가 4대문 안 중심상업지역으로 거듭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마포로 4구역 제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고시’하고, 미근동 163번지 외 13필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이 내용을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착공해 2014년 완공 예정인 이 호텔은 서대문구 미근동 163번지 면적 997㎡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1만3662㎡이다.

마포로 4구역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 인접한 위치로 도심부와 연계 해 있어 서대문사거리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도시환경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요구 돼 왔었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와 서울시는 업무 판매 근린생활로 돼 있는 이곳의 시설 용도에 숙박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안을 추진 해 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최근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4대문 안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호텔건립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 충족에 큰 역할을 하게 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근에 서대문경찰서, 충정로 우체국, 이화여고가 있어 이 일대 도시환경분위기도 대폭 개선 될 전망이다.

이곳은 주변과 어우러지는 지형순응형 배치와 인근주민들을 위한 공개공지 등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마포로 4구역 제9-2지구 관광숙박시설 신축공사는 금년 착공 해 2014년 완공예정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