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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소신ㆍ정시=눈치” 2012 대입도 예년과 같은 지원경향
유웨이중앙교육, 수험생 1400여명 설문조사



지난해(201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는 소신지원하고 정시모집에서는 눈치작전을 펼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막판’이라 할 수 있는 정시모집일수록 수험생들의 ‘하향ㆍ안전지원’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교육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유웨이닷컴(www.uway.com)은 지난 10∼17일 2012학년도 대입 합격자 1437명(수시 876명, 정시 5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원서접수기간 눈치작전을 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수시 합격자의 32.1%, 정시 합격자의 58.1%였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지원한 학과를 결정한 시기에 대해서도 수시 합격자는 56.6%가 ‘고1∼고3 초기’라고 답했지만 정시 합격자는 ‘11월 수능 성적 발표 이후’(29.1%), ‘정시 원서접수기간’(21.6%) 등을 꼽았다.

눈치작전을 할 때 참고한 정보(복수응답)로는 ‘실시간 경쟁률’을 꼽은 비율이 수시 91.5%, 정시 84.1%에 달했고, 수시ㆍ정시 합격자 모두 다음으로 활용한 정보로‘모의지원/합격예측’과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 등을 꼽았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수시모집은 정시모집보다 전형시기도 빠르고 대학마다 평가요소가 다르므로 학생들이 눈치작전보다는 조기에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크다”며 “3월에 고3이 되는 예비 수험생들도 조기에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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