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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도화구역 토지이용계획 ‘전면 수정’
복합용도 개발 변경안 상정
인천시가 88만1990㎡의 도화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시는 주거기능 위주의 도화구역 토지이용계획을 전면 수정해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 자문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 변경의 핵심은 당초 없던 상업용지 8만2929㎡와 산업시설용지 4만3477㎡를 신설하는 것이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부동산시장 변화 추세 및 용도별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주거기능 일변도의 단일사업구조를 상업ㆍ업무ㆍ산업 기능이 추가되는 복합구조로 바꾸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주거용지는 당초 35만7909㎡(40.6%)에서 32만8282㎡(36.8%)로 줄이지만 공동주택용지를 29만1757㎡에서 32만4420㎡로 확대한다.

또 주상복합용지 6만6152㎡는 없애고 근린생활용지 3862㎡를 새로 지정할 계획이다.

주택공급계획은 소규모 평형을 확대하면서 6159세대에서 8817세대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용 인구도 1만6382명에서 1만9582명으로 늘어난다.

공공청사는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부지, 문화시설은 시립미술관 신축 부지를 각각 반영했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며 총사업비 1조4416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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