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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 확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문제행동(ADHD) 아동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제행동(ADHD)은 주의력 결핍(Attention Deficit)과 과잉행동 장애(Hyperactivity Disorder)를 의미하며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알려져 있다.

구는 올해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9개 서비스 공급기관을 12개 사업소로 늘렸다.

신청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4인가족 기준 438만7000원) 가정 만 18세 이하 아동이다.

신청서는 의사진단서 또는 소견서, 학교 교사 추천서를 첨부해 거주자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선정자에게 심리상담, 인지, 놀이, 언어, 미술 치료 등 기본 치료와 심리검사,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부모 훈련 등의 부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 치료비 16만원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6000원, 차상위계층 중 평균소득 50% 이하 3만2000원, 평균소득 50% 초과 4만8000원의 본부담금을 내면 된다.

관계자는 “문제행동을 방치할 경우 아동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도 증상이 남게 된다”며 “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서구 복지지원과(2600-6916)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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