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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기업들, 신입사원 채용시 인성평가 중요하게 생각해
기업들 절반이 신입사원 채용시 인성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국내 기업 313개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시 인성평가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46.3%가 인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인성평가는 대기업(66.7%)이 중소기업(45.7%)보다 많이 실시하고 있었으며 97.2%의 기업들이 인성평가를 통해 불합격시킨 경우가 있었다. 인성평가로 인한 불합격 비율은 39%로 나타났다.

인성평가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입사 후 근무태도를 엿볼 수 있어서’(50.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생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서’(42.8%), ‘지원자들의 내면을 보기 위해서’(30.3%),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서’(30.3%), ‘인성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라서’(19.3%)등도 인성평가 실시 이유로 밝혔다.

인성평가는 대부분 면접(82.1%)을 통해 이뤄지고 있었고 자기소개서가 24.1%, 인적성검사는 16.6%였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인성 평가 요소론 ‘면접 태도’(69.7%)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어 ‘말투 및 사용하는 단어’(53.8%), ‘얼굴표정이나 시선처리’(38.7%), ‘경청하는 자세’(32.8%), ‘무심코 나오는 습관’(32.8%), ‘외모 및 복장’(22.7%) 등도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반면 인성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168개사)들은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어서’(57.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외에 ‘인성은 평가하기가 어려워서’(23.8%), ‘평가 시간이 제한적이라서’(9.5%), ‘인성도 교육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어서’(8.3%) 등도 인성평가를 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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