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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올 일자리 1만1200개 만든다
민간기업과 협약 체결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올해 총 1만1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구는 일자리 5000개를 민간기업에서 유치하고 3000여개는 공공근로사업, 3000여개는 중소기업 등 취업 지원, 200여개는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총 1만12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민간기업에서 유치하는 일자리 5000개 중 절반은 이달 중 마곡지구 아파트 건축 시행사와 협약을 맺어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강서구민을 우선 채용하고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5월에는 강서IT밸리 등 올해 완공되는 지식산업센터 3곳에 429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센터와 협약을 맺어 25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역전문가 양성,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등의 지원을 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사회적기업 21곳, 마을기업 3곳 육성을 위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240여개의 일자리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3월부터 연말까지 구청을 면접장소로 제공하고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4월과 10월에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개최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 등에 16억2000만원, 자활근로사업에 63억원, 노인일자리사업에 21억원을 배정해 약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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