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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바코리아 두께 1㎝도 안 되는 태블릿PC ‘TOSHIBA AT200’ 출시
도시바코리아(대표이사 차인덕)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1인치 태블릿PC ‘TOSHIBA AT200’을 공개했다.

AT200은 지난해 도시바코리아가 시범적으로 출시한 스마트패드 AT100에 이은 본격적인 태블릿 라인이다. 특히 전작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대폭 줄어들어 휴대성이 크게 향상됐다.

AT100의 넓이X깊이X두께는 272 x 177 x 18.3(㎜)에 무게는 780g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제품은 256 x 176 x 7.7(㎜)에 무게는 510g에 불과하다.

여기에 마그네슘 합금 재질 케이스와 긁힘에 강한 Corning® Gorilla® 글라스를 사용했고, 오염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얼룩 방지용 코팅을 입혔다.

운영 플랫폼도 구글 안드로이드 3.1 허니콤에서 내달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와 함께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사의 OMAP™4430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저장공간은 32GB이다. 


AT200이 성능 측면에서 개선된 점은 오디오다. 차인덕 사장은 “음원의 특성에 따른 다이나믹 이퀄라이저를 적용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구현하고, 비디오 채팅 및 화상회의를 위해 주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목소리 선명도를 높이는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AT200은 3G나 LTE 등 통신망을 이용한 방식이 아닌 와이파이 무선랜 전용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사용한다.

도시바코리아 관계자는 “마케팅 준비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논의한 끝에 태블릿PC 시장이 아직 진입단계라 통신요금 부담을 안고 출시하기엔 지금 당장은 무리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통신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여전히 스마트폰 비중이 크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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