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국후지필름이 판매하고 있는 즉석카메라 ‘인스탁스’의 ‘미니7S 헬로우키티 초코’모델의 지난해 2월 판매량은 평달 평균 판매량 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초콜릿 색에 헬로우키티 캐릭터의 귀여움이 선물 의미를 더해 젊은 여성층의 관심을 끄는 제품이다, 렌즈와 다이얼 조절로 간단하게 촬영할 수 있어 실속형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블랙박스업체 BK C&C가 내놓은 블랙박스 ‘판도라’는 업계 최초로 초콜릿 컬러 제품이다. 담뱃값 절반만한 작은 사이즈에 선명한 밀크 초콜릿 컬러를 입혀 검은색 일색인 제품군에서 차별성을 보여준다. 안전한 대용량 축전기가 보조전원으로 탑재돼 여름철에도 폭발의 위험이 없고. 큰 사고로 차량의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전후 15초 동안의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LG전자에서 출시된 레트로 오디오 ‘RA26’은 초콜릿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엔틱 디자인을 더했다는 평가다. 도킹, USB단자 및 포터블 입력단자를 통해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IT 액세서리들도 초콜릿색으로 무장했다. 인케이스의 ‘Book Jacket iPad 2’는 기존의 iPad에서 인기를 끌었던 iPad용 컨버터블 북 자켓을 iPad 2용으로 재설계한 제품으로 다크 브라운의 차별화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액세서리 전문 제조업체 SGP코리아의 ‘발렌티누스’도 지갑형 천연가죽케이스로 아이폰4S/4를 충격과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케이스 기능과 지폐, 카드 수납이 가능하다. 여기에 천연가죽의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를 더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