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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번호의 비밀’ 화제…“이렇게 깊은 뜻이?”
101번, 5713번, 600번…

버스에 붙여진 이 번호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버스번호의 조합 공식을 파헤친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울 버스 노선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수도권을 운행하는 버스들의 번호에 담긴 뜻을 설명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우선 색깔에 따라 파란색은 간선버스, 녹색은 지선버스, 빨간색은 광역버스, 노란색은 도심 순환버스로 구분된다. 버스 번호는 서울 8개 권역에 따라 0부터 7까지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도봉·강북·성북·노원은 1번, 동대문·중랑·성동·광진은 2번, 강동·송파는 3번, 서초·강남은 4번, 동작·관악·금천은 5번, 강서·양천·영등포·구로는 6번, 은평·마포·서대문은 7번, 종로·중구·용산은 0번이다.

파란색의 간선버스 번호는 3자리로 돼 있다. 첫 번호는 출발지역, 두번째 번호는 도착지역, 마지막 번호는 노선의 일련번호를 뜻한다. 지선버스는 4개 숫자로 이뤄져 있으며 앞 두 자리가 출발지와 도착지, 나머지 두 자리는 11번부터 99번까지의 노선 일련번호를 의미한다. 광역버스는 맨 앞자리가 고유번호 9로 시작하며 출발지와 노선 일련번호가 뒤따른다. 마지막으로 도심 순환버스는 권역 구분번호와 노선 일련번호 두 자리로 구성된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버스번호에 담긴 뜻 처음으로 알았다”, “‘버스 번호의 비밀, 이렇게 깊은 뜻이...”, “매일 버스를 타면서도 무슨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알고나니 재미있네”라는가 하면, “서울시 버스체계 정비할 때 이미 홍보했던 내용인데.. 새삼스럽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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