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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머드 생존?…북극 한파 속 시베리아서 미확인 생명체 발견
지구 상에서 멸종돼 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매머드와 흡사한 미확인 생명체가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북극 한파가 유럽과 아시아를 강타한 가운데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벌판에서 코끼리 형태의 미확인 생명체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최북동부 추코트카자치구에서 매머드로 보이는 미확인 생명체가 목격됐다면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얋은 강물을 지나가는 코끼리 형태의 동물이 희미하게 찍혀 있다. 그 모습은 뚜렷히 보이진 않았지만 털 같은게 수북한 모습인데다 매머드의 뿔같은 기다란 형체를 달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지역 주민은 당시 물살이 너무 빨라 더이상 접근하기 어려워 세밀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매머드가 여전히 시베리아 벌판에 돌아다닌다는 소문은 수십 년간 이어져 왔고 가끔 지역 주민에 의한 목격담이 전해진다”면서 “시베리아는 거대한 영토이고 여전히 많은 곳이 인간의 손길이 닫지 않은 채 그대로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털이 수북한 시베리아 매머드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는 약 1만년 전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다. 또한 이들 중 한 작은 무리는 약 3500년 전까지 시베리아 연안 브란겔섬 주위에 살아 남았다고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합성이나 조작이다”, “물고기를 잡는 거대한 곰일 것이다”, “매머드가 북극 한파에 다시 나타났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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