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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지사,성김 주한 미국대사 접견

김문수경기도지사는 9일 오전 11시 20분 성김 주한미국대사를 시장실에서 접견,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부임한 성김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예방인사차 김 지사와의 접견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 성김 주한미국대사

성김 대사와 김 지사는 오찬을 함께 하며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비롯한 경기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100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한 김 지사의 국외투자유치활동에 대해서도 성김 대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미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와 미국간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성김 대사는 이날 김지사 오찬에 이어 평택시 송탄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한다.

그는 이날 방문에서 송탄국제교류센터 작은도서관에 화상회의 시설비용 1만5000달러, 도서 424권(1만4000달러 상당) 등 총 2만9000달러를 기증한다. 작은도서관은 미국문화와 역사, 영어 프로그램, 전자 자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성김 대사는 지난 1980년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명은 김성용이며, 지난해 8월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특히 1960∼70년대 아나운서로 명성을 떨쳤던 임택근 전 MBC 전무가 외삼촌이고, 가수 임재범 씨와 외사촌이라는 개인사가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수원=박정규기자> /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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