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은 지난 2007년부터 캄보디아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EXR 프로그래시브 스쿨 건립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다섯번째 학교를 선물하게 된다.
5호 스쿨이 건립되는 캄보디아 캄퐁참 주 퐁리 마을은 2개의 중등학교가 있지만 그 수가 부족해 지역 내 해당연령의 모든 학생들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이들은 평균 5km를 걸어서 등교하고 있으며 교실 1개당 85명을 수용해야 하는 열악한 실정에 천장이 낮은 학교 건물은 이미 낡아서 붕괴의 우려까지 있는 상황이다.
학교가 완공되면 397명의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7개 마을 주민 7150명도 직간접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학교 건립 뿐만 아니라 캄퐁창 지역 아동 100명과의 아동결연까지 함께 협약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