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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박근혜, 총선 출마 안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19대 총선에서 지역구인 달성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비례대표 출마 여부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달성군은 제 정치적 고향으로 오늘 제가 있기까지 많이 성원해주시고 보살펴 주신 달성군민 여러분의 곁을 떠난다는 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또 제가 이 시기에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앞으로 당과 정치를 위해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 될 지 그 선택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제 결정을 말씀드렸고 질문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당과 상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6일 지역구인 달성을 방문해 “달성군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조만간 전달받고 (불출마 여부를)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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