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자신이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온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점프 동영상’ 입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속된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 의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Kang_yongseok)에 “박원순 아들 박주신(이) 어제 사랑의 교회 나와 의자 나르고 3층 계단 뛰어 내려가는 동영상 확보했다”라며 “오늘 오후 4시 JTBC 뉴스 강용석 출연해서 동영상 최초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이 동영상 보면 박주신 디스크 환자라는 소리 절대 못한다”라며 “박원순은 아들의 동영상 공개되서 개망신 당하지 말고 병역비리를 자백하고 시장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박주신 동영상 촬영해 보내주신 분께 약속대로 현상금 5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월 25일 “4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제대로 뛰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뛰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영상을 찍어 제보하는 사람에게 현상금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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