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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특구 목동에 기피 중학교가 있다?
서울에서도 교육특구로 알려진 양천구 목동아파트 단지내 중학교에 한학급 학생수가 다른 학교보다 10명 정도 적은 24명도 채 안되는 학교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목동아파트 단지내 중학교 10개교 중(신목중, 월촌중, 양동중, 영도중, 양정중, 목동중, 목일중, 신서중, 목운중, 봉영여중) 유독 봉영여중만 학급당 평균학생수 23.9명으로 다른 학교의 34.8명과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서울시의회 정문진 시의원은 봉영여중만 학생수가 작은 이유는 여학교라 내신이 불리하고 임대아파트를 끼고 있어 학부모들이 기피한다고 교육청이 알아서(?) 근거리배정원칙을 하지 않고 더 먼 학교에 배정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서교육청은 목동아파트 13단지내 거주학생중 근거리 배정원칙으로 볼 때 봉영여중으로 배정돼야 할 70명의 학생들을 학부모들의 반발을 우려하여 더 먼 목일중과, 신서중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정문진 시의원은 “아직 배정통지기간이 남아 개선할 시간이 있다”며 “교육청은 내년부터 개선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올해부터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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