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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 GS회장, 신임 임원들에게 “환경변화에 대응해 변화를 리드하라”
허창수 GS 회장은 최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해 변화를 리드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공정사회 및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 전반의 열망을 이해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은 지난달 30일부터 6박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GS 신임임원 과정’ 중 허 회장이 GS 신임 임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허 회장은 “GS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해서는 안되고 더이상 국내기업들과의 경쟁만 생각해서는 안되며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글로벌 기업보다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허 회장은 “임원은 영어로 ‘디렉터’(Director)로서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며 따라서 임원의 역할은 주어진 일을 잘 관리하기 보다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변화를 리드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허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공정사회 및 공생발전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다”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런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열망을 제대로 이해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S는 신임임원들이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원 리더십 역량강화’, ‘경영자로서의 조직 성과 관리’, ‘소통과 집단 의사결정’ 등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 및 ‘선배 경영층과의 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신임 임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류정일 기자 @ryu_peluche>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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