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임직원에게 격려금을 주는 다이어트펀드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다이어트펀드는 자발적으로 가입한 임직원으로부터 적립금 10만원씩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참여 임직원은 3개월 후 체중이나 체지방을 10% 이상 감량하면 처음 출자했던 금액 10만원 외에 추가로 10만원을 더 받게 된다. 이후 3개월이 더 지난 후에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면 회사 측이 축하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해당 직원 명의로 10만원을 위스타트운동본부에 기부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20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100명까지만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임직원의 반응을 봐 이후 추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직원에게 권하는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걷는 운동이다. 롯데마트는 직원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만보기도 지급한다.

<도현정 기자> /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