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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공화국’, ‘부러진 화살’ 패러디로 촌철살인 ‘폭소’
MBN 시사 풍자 코미디쇼 ‘개그공화국’이 영화 ‘부러진 화살’ 패러디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2월 1일 오후 방송하는 ‘개그공화국’의 인기코너 ‘편파중계석’에서는 동화 ‘백설공주’의 계모인 ‘왕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왕비에게 백설공주를 죽이라는 명을 받은 사냥꾼은 죄수복을 입고 부러진 화살을 든 채 등장한다. 그는 “아직 화살을 쏘지도 않았는데, 백설 공주는 경찰에게 자기를 화살로 쐈다고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에 편파중계석에서는 부러진 화살을 가리키며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한 것, 대한민국 인구수는 오천만. 그 중에 만인한테만 평등한 것 같다”고 상황을 해석한다. 특히 법은 특정인물 만인(10000명)에게만 평등한 것이라는 해석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그맨 최국과 홍가람이 열연 중인 ‘편파중계석’은 언론이 편파적일 때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는지 보여주는 가상중계방송이다. 편파보도의 위험성을 반어적으로 표현하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하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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