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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건설경기 부진 불구 선전…매출 2조4501억에 영업익 723억원
LG하우시스가 지난해 극심한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011년 매출액 2조4501억원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각각 723억원, 463억원의 실적(K-IFRS 기준)을 31일 공시했다.

이런 수치는 전년보다 9.3%, 13.9%, 15.6%씩 증가한 것이다.

겨울철 비수기인 4/4분기에도 매출액이 13.7% 증가한 622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86.3%, 400.4% 증가한 166억원, 104억원을 기록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원재료가 상승 등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고기능 소재ㆍ부품사업의 선전과 해외매출 증가 등으로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완성창사업, 유통혁신 등 사업구조 전환과 함께 알루미늄창호ㆍ기능성유리ㆍ점착소재(PSAA)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하우시스는 시가로 보통주 1주당 1000원(1.2%), 우선주 1주당 1050원(4.6%)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1년 12월 31일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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