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김승유 회장…“2월중 거취결정…후임자 젊었으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월 중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며 “차기 CEO는 젊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후임자로 예상밖의 젊은 인물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31일 오전 경영발전보상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거취에 관한 질문에 “자신의 문제라 말할 수 없으며 조정남 이사가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2월 중 거취문제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차기 CEO에 대해서는 “젊었으면 좋겠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으로는 김정태 하나은행장(60),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 겸 외환은행장 내정자(57) 등이 주요 인사로 거론되고 있지만 50대 초반의 보다 젊은 인물을 발탁할 수 있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으로의 인수에 반발하고 있는 외환은행 노조에 대해 “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