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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이영현 첫 경연…‘소름끼치는’ 가창력 선보여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이 MBC ‘나는 가수다’ 13라운드 첫 경연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13라운드 1차 경연에 새로 합류한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은 K2의 팝 발라드곡 ‘슬프도록 아름다운’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소화, 청중평가단은 물론 시청장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경연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선 이영현은 자신만의 풍부한 성량을 이용한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대 장악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무대 오르기 전 이영현은 “지난 10년 동안 나는 혼자 노래를 해본 적이 없었다. 빅마마에서 고음파트를 불러왔다”며 “한 번도 악을 지른다거나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나가수’를 통해 고음이라는 소리가 아닌 진짜 내 노래로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첫무대이긴 하지만 다는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만큼 보여드릴게 많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역시 명불허전”, “드라마틱하다는 걸 처음 느껴”, “가성 없이 지르는 고음은 폭발적이었다”, “앞으로의 무대도 정말 기대된다”, “뛰어난 가창력에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 등 칭찬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13라운드 1차 경연 결과, 1위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부른 거미가 차지했으며 2위에는 펄 시스터즈의 ‘떠나야 할 사람’을 부른 신효범이, 3위에는 故 김현식의 ‘어둠 그 별빛’을 열창한 적우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김목경의 ‘어는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른 박완규, 5위는 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을 부른 이영현이, 6위는 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를 부른 김경호가 차치했다.

이영현과 이날 첫무대에 오른 이현우는 첫무대의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7위를 기록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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