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의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투자 솔루션은 특허받은 금융펀드 운용방법을 활용해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 펀드(ETF)에 투자한다. ETF에 투자하는 이유는 종목 선택 및 시장 예측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이 솔루션은 지수 변동폭을 기준으로 내릴 때는 더 사고, 오를 때는 덜 사는 방법으로 매입 단가 평균화 효과를 극대화 시킨 방법이다. 즉 날짜 기준이 아닌 지수 기준으로 수직적 분할 투자를 통해 저가매수 기회를 높이는 전략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우리스마트인베스터 투자 솔루션은 투자목적에 따라 3가지 형태로 구분되어 있다. 투자자는 개인 성향에 따라 이 3가지 유형 중 선택하여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HTS(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로 직접 투자자를 위한 시뮬레이터, 포케스터, 자동주문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일반투자자도 전문 트레이더처럼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해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


두 번째 유형은 약정형 서비스로 목돈 관리를 위한 자산관리형 서비스.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형으로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투자자자들이 가입하기에 적합하다.

세 번째 유형은 펀드형태로 공모형과 사모형이 있다. 공모형은 모집기간이 정해져 있는 단위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되며 사모형은 법인, 거액 자산가를 위해 맟춤형식으로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첫 출시된 우리스마트인베스터는 급등락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일별 꾸준한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 누적 잔고 역시 5개월여 만에 400억원을 돌파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장은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는 우리투자증권이 특허사용권을 확보하고 있는 타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향후 시장을 주도할 적립식 투자방법은 시간기준의 수평분할방식이 아닌 가격기준의 수직분할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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