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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비 브라이언트 한해 600억 수입… 돈 가장 많이 번 농구선수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4)가 지난 한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지난한해 총 5320만 달러(약 6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사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이는 2800만 달러와 LA 레이커스로부터 받는 연봉 2520만 달러 등이 수익원이었다.

올해로 16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브라이언트는 NBA를 대표하는 선수다. 매년 최고 수준의 활약을 벌이고 있고 어린 나이에 데뷔해 당분간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포브스의 관측이다.

마이애미 히트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28)는 연봉과 광고 모델료를 합쳐 4900만 달러(약 550억원)를 벌어들여 브라이언트의 뒤를 이었다.

나이키, 코카콜라, 맥도날드를 비롯해 보험사, 스포츠 카드 생산업체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는 광고 수입으로만 3300만 달러(370억원)을 벌어 들였다. NBA 선수가운데 광고료를 가장 많이 받는 선수다. 



올랜도 매직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27)가 2890만 달러(약 325억원)로 3위에, 르브론 제임스의 팀 동료이기도 한 드웨인 웨이드(30)가 277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 시즌 직장폐쇄 등으로 NBA 시즌이 짧아져 선수들의 올해 연봉이 20%가량 줄었지만 포브스는 연봉 삭감분을 이번 조사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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