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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 없는 희귀 토끼’ 삼형제 탄생, ‘어쩌다…’
최근 귀 없이 태어난 토끼 삼형제가 세계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7일, 영국 체스터필드의 거리에서 귀가 없이 태어난 토끼 세 마리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베니, 블루벨, 폴로 등 토끼 삼형제 중 두 마리는 귀 한쪽이 없고, 나머지 한 마리는 아예 귀가 없는 채 태어났다.

토끼 삼형제를 보호하고 있는 동물보호협회(RSPCA) 측은 “왜 귀가 없이 태어났는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어미 토끼가 임신 당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동물 전문가들은 “소리에 매우 민감한 동물 중 하나인 토끼가 귀 없이 태어난 사례는 많지 않으며, 이들 삼형제처럼 한꺼번에 희귀한 외모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도 희박하다”라고 설명했다.

동물보호협회는 귀 없는 토끼 삼형제를 돌봐 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협회는 “아직 어린 새끼이기 때문에 보호가 절실하다”면서 “비록 다른 토끼와 생김새는 다르지만 매우 영리하고 순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해 6월에는 중국에서 귀 없는 토끼 세 마리가 태어났으며, 2009년에는 국내에서 양쪽 귀가 없는 토끼 1마리와 한 쪽만 있는 토끼 6마리가 태어나 눈길을 끌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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