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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만 회원 보유한 짱라이브 서비스 중지
하루 60만명이 시청하는 인터넷 영상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짱라이브’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서비스가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아짱과 플랫폼 환경을 깔아주는 KT간 입장 차이로 거액의 체납액이 발생한 것이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유아짱은 27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0월부터 KT IDC에서 영상서비스를 진행하던 중 11월에 청구된 요금 1억300만원 중 과다 계상된 금액에 대해 이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아짱은 과다계상분 3700만원을 제외한 6600만원을 지난 20일에 납부하고, 정확한 요금 산정을 다시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지난 26일 오후 4시경 서비스 중단을 통보하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T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체납이 계속됐고 이에 대한 내용증명을 지속 보내왔다고 항변했다. KT 관계자는 “유아짱에서 밝힌 과다 계상 금액은 사실과 다르고 체납액도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KT는 유아짱의 보도자료에 대해 반박자료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짱라이브는 원하는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가족·친구들에게 라이브로 방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앱으로 현재 회원수 110만명, 하루 시청자수는 60만명에 달한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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