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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올해 23억원 들여 숲 키우고 가꾼다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올해 숲을 키우고 가꾸는데 23억원 들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27일 서울 마포구 숲센터에서 생명의숲ㆍ동북아산림포럼ㆍ서울그린트러스트 등 숲관련 시민단체와 협약을 맺고, 숲 가꾸기 및 키우기, 사막화방지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생명의숲은 ‘국공유림 나무심기’와 ‘학교숲 만들기’ 등 국내에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동북아산림포럼은 사막화방지를 위한 ‘몽골 100만그루 나무심기’,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동네 작은 숲 만들기’ 사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가 이런 활동에 책정한 사업지원비는 23억원이다.

그동안 개별 프로그램 별로 참여해 왔던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협력단체들과 연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킴벌리와 숲 NGO들은 1년간 상호 합의된 국유림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동북아 사막화 방지 활동 등을 추진, 2014년까지 총 5000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꿀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단계에서 나아가 학교숲의 교육적 활용, 도시숲 확장과 같이 숲을 보호하면서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도 조성하기로 했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행 중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꿈꾸는 숲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숲을 만들어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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