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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중 벨소리 울리면 이렇게?…센스있는 연주자 화제
비올라 연주자가 공연 중 객석에서 울린 휴대전화 벨소리에 즉흥 연주로 대처해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에는 ‘클래식 공연 중 노키아폰 벨소리(Nokia ringtone during concert of classical music)’라는 제목으로 1분2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이 동영상은 1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슬로바키아 프레소브의 한 예배당에서 열린 독주회에 선 비올라 연주자 크미트 씨는, 공연 도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잠시 멈칫하더니 벨소리와 비슷한 멜로디의 즉흥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를 마치고 크미트 씨가 미소짓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화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청중에서 벨소리가 들리면 연주자들이 공연을 중단하거나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여유있게 대응하는 크미트 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연 관람 문화에 대해 자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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