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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기술센터 3월 설립 추진한다
중기R&D지원 90%로 확대

녹생성장委 대통령 업무보고



녹색기술정책을 총괄하는 ’녹색기술센터’(가칭)가 오는 3월 설립된다. 이와 함께 녹색기후기금(GCFㆍ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유치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시키는 등 녹색성장체제 강화를 위한 7대 방안이 추진된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2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2 업무보고 및 제5차 이행점검 결과 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녹색기술센터를 올 하반기 중 독립기관으로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녹색기술센터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의 업무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녹색기술센터가 집중할 분야는 정부가 지난 2009년 선정한 ‘27대 중점 녹색기술’로 실리콘계 태양전지와 고효율 저공해 수계수질관리, 가상현실, 수소에너지, 도시재생, 바이오에너지, 지능형 교통물류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또 다음 달 중으로 배출권거래제 법안을 제정하는 한편, 배출권거래소 지정 등 후속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처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관리제’가 연내에 도입되며, 8대 중점관리 기술 대상을 선정해 바이오에너지ㆍ2차전지(교과부), 태양전지·풍력에너지ㆍ연료전지ㆍLED응용(지경부), 대체수자원 확보(국토부), 폐자원 에너지화(환경부) 등으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출금융 규모를 지난해 8조7000억원에서 올해 10조5000억원으로 확대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석희 기자> /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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