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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일본 대지진 과거 7차례나 발생
지난해 3월13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맞먹는 규모의 지진이 과거 3500년동안 일본에서 7번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히라카와 카스오미(平川一臣) 홋카이도(北海道)대 특임교수(자연지리학)의 조사결과 홋카이도에서 산리쿠(三陸)앞 태평양지역에 걸쳐 과거 3500년동안 7번 이상 발생하면서 지진해일(쓰나미)이 연안을 반복해 덮친 것으로 밝혀졌다고 26일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홋카이도 네무로(根室)시-미야기(宮城)현 게센누마(気仙沼)시의 400곳 이상에서 확인된 지진해일 퇴적물 연대비교로 동일본대지진을 제외한 7차례의 대지진 발생시기가 일본 연안전역에서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히라카와 교수는 치시마(千島)해구와 일본해구에 진원지역이 4개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대지진 7차례 가운데 2400년전과 3500년전은 복수의 진원이 동시에 활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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