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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동’
인천시는 자동차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생산과 판매, 폐차로 이어지는 자동차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을 형성하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GM코리아와 LG V-ENS 등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기술협력지원과 자동차 부품 분야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인천 서구 청라 IHP(인천하이테크파크)와 서부산단, 검단산단에 전기자동차 부품과 부품 모듈화, IT융합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공단과 주안ㆍ부평공단에 자동차 모듈클러스터 등 8개가 운영중에 있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총 38억8500만원을 지원해 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인력양성을 할 예정이다.

또 마그네슘 소재의 자동차 휠 국산화 실현과 고부가가치를 위해 5억4800만원을 지원하고, 자동차 관련 부품의 국산화와 IT융합기술 등 신기술 개발 지원사업에 5억원, 마그네슘 및 플라스틱 기술을 적용한 엔진부품 경량화 기술개발에 1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시는 GM코리아와 LG V-ENS의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부품 공동기술개발과 전기자동차 초기 보급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6대를 구입한 데 이어 올해 7억8400만원을 들여 21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고차 수출단지의 원스톱 수출 지원 및 수출 전용단지 조성을 통해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3만3000㎡를 비롯해 원창동 수출전용단지 16만5000㎡와 23만1000㎡ 규모의 북항 물류단지를 조성해 중고차 수출을 지원한다.

특히 서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중고차매매 사업단지인 M-PARK를 중심으로 자동차 매매 및 용품 매매, 자동차 등록과 세금 등 행정지원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시는 자동차 산업을 크루즈산업과 LED, 태양광 융합단지, 부품 소재산업과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인천지역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인천의 인구가 300만, 인천지역의 GRDP(지역내 총생산)를 70조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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