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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이 더 싫은 아이들에…
위탁가정 아동 1000명에

홈플러스 급식비용 지원



홈플러스는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위탁가정 어린이 1000여명에게 겨울방학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을 전개한다. 홈플러스가 위탁가정 어린이에게 지원하는 급식비용은 한끼 5000원씩 방학기간 40일 점심식사분에 해당하는 20만원씩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고객들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활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한 달간 완구, 아동의류, 아티제 블랑제리 제과 등 어린이 관련상품 할인행사를 실시했으며, 매출액 일부를 겨울방학 급식지원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방학기간 중 어린이들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각종 식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밥상 디지털상품권’을 제작,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가 선정한 위탁가정 1000여세대에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점심값을 지원하는 위탁가정 어린이는 부모의 사망이나 질병, 학대, 경제적인 사유 등으로 친부모의 양육이 어려워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양육되는 어린이를 뜻한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위탁가정 어린이들은 방학기간 학교급식이 없어 실질적인 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나눔 캠페인이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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