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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내 골프장 6년동안 농약잔류량 검사 ’안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6년동안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한건도 검출되지않았다고 17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13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과 잔디용 품목 미등록 농약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잔디용 품목 등록농약만 67개 골프장에서 163건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골프장내 잔디, 토양, 수목에 30개 사용금지 농약 성분 검출 유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검출된 163개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보통독성 성분이 4개, 저독성 성분이 3개 등 총 7개 항목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내 설치된 인공연못에서 밖으로 흘러나가는 최종 유출수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이정복 원장은 “골프장측에서도 환경오염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내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기로했다.

수원=박정규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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