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2012년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기간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공채 접수기간을 설 연휴 이후인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이상직 이스타항공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이 회장은 서류 접수 기간을 늘려 채용 공고 확인이 늦은 지원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 같이 접수 기간을 연장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최종 임원면접 때에는 이 회장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해 지원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이스타항공 채용사이트(https://recruit.eastarjet.com)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서류 접수 후 실무면접, 임원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최종 30여명가량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후에는 1년간 인턴 근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촌놈 하늘을 날다’라는 자서전을 펴낸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