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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롯데, 엑스포과학공원에 ‘복합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대전시의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전시 1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채 훈 대전마케팅공사장, 이철우 롯데쇼핑대표,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과학공원 내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엑스포과학공원 부지(56만㎡)중 33만여㎡를 임대받아 6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내외 워터파크 및 놀이시설, 공연장, 시네마. 워터프론트 몰 등 복합테마파크를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엑스포과학공원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을 축으로 기존의 영상특수효과타운, CT센터, 대덕연구단지 기술력 등이 결합해 영상산업의 메카로 거듭 날 것”이라며 “여기에 10만평 규모의 테마파크가 더해짐으로서 엑스포재창조는 물론 대전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자 사업 파트너가 결정됨에 따라 그동안 엑스포과학공원을 과학ㆍ문화ㆍ예술ㆍ관광ㆍ엔터테인먼트 및 상업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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