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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 신두리 해변에 조개떼...“주워 먹으면 안돼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변에 바다에서 폐사한 것으로 보이는 조개떼가 대규모로 밀려왔다.

현재 태안군은 조개떼가 대규모로 밀려온 이유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신두리 해변에 바지락과 비슷하지만 식용으로는 사용될 수 없는 조개떼가 수㎞에 걸쳐 밀려와 쌓이고 있다.

태안군은 이에 따라 조개의 시료를 채취해 서해수산연구소에 원인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신두리 해변 일대에 바지락 양식장이 없고, 해변에 쌓인조개가 바지락과 품종도 다른 점으로 미뤄 이 일대 바다에서 자생하는 조개로 보인다”며 “과거에도 종종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쌓인 조개떼를 제거하고 관광객들에게 조개를 주워가지 말도록 당부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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