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서울시, 지하철 시민개혁단 공모
서울시는 공모 방식으로 지하철 시민개혁단 10명을 선발해 지하철 불편사항을 시민 관점에서 개선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민개혁단은 16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20~60대까지 각 연령별로 2명씩 총 10명을 선발한다.

서울에 직장이나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민개혁단 구성을 마치고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개혁단으로 선발되면 2월 중 7일간 실시되는 시설물 현장 조사(하루 8시간 소요)에 참여하고, 3~5월 사이 수시로 개최되는 심의회에 참석해야 한다.

시는 공모로 선발된 시민 10명과 장애인ㆍ여성 등 시민단체 3명, 지하철 운영기관 3명, 시 직원 1명 등 총 17명으로 시민개혁단을 꾸려 2월부터 시내 표본역사 7곳(혼잡역과 환승역 각 2곳, 지상역, 노후역, 신설역 각 1곳 등 7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와 별도로 지하철 운영기관 합동으로 3월까지 서울 시내 지하철역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개혁단을 지원할 실무 TF반도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개혁단의 표본역사 조사 및 지하철 운영기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지하철 환경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선안을 바탕으로 개선사업이 시작되면 시민개혁단 참가자 10명 중 희망자에 한 해 개선사업 시민감독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