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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올해 IT업계 최대 블루오션 될 것
IT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올 한 해도 모바일 혁명이 지속되면서 데이터양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이를 관리ㆍ분석하는 빅데이터 사업이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지난해의 주요 인터넷 트렌드 1300여건을 분석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최근 IT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2012년 10대 인터넷 이슈를 선정했다.

그 결과 ▷인터넷 문화 선진국으로 도약, 인터넷윤리 ▷정보보호 및 컨설팅 기업의 블루오션, 개인정보보호 ▷제2의 IT 르네상스를 여는, IT거버넌스 ▷상생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한, 망 중립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의 확산, 클라우드 서비스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신(新) 각축전, SNS ▷4G 시대의 본격 도래, LTE ▷플랫폼 경쟁의 가속화, 스마트기기 ▷포스트 PC 경쟁의 종결자, 스마트TV ▷기업의 미래 핵심 경쟁력, 빅데이터 등이 꼽혔다.

그 중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와 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상의 데이터양이 급증해 빅데이터의 분석이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및 가치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부각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H업체 CEO는 “빅데이터 이슈는 모바일과 함께 앞으로 인터넷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TE의 빠른 속도에 기초한 HD급 고화질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고화질 영상통화 등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앱과 모바일 웹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웹 앱(Web App)’이 새롭게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CES 최대 이슈로 꼽혔던 스마트TV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콘텐츠 업체들이 스마트TV 시장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ISA는 개인정보보호법의 본격적 시행과 ‘제한적 본인 확인제’ 재검토 등 제도적 환경 변화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와 인터넷윤리 분야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KISA는 인터넷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ㆍ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시장 트렌드와 정책 방향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꾸준히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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