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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우리투자증권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지연 등으로 올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각 증권사들은 펀더멘탈의 변화가 없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19일 고점인 38만500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13일 28만4500원으로 고점 대비 25%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신규 게임 출시 지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시장의 우려들을 점검해본 결과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가조정은 신규게임 모멘텀을 앞둔 시점에서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역시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 일정이 당초 예정된 2011년말에서 2012년 상반기로 지연됐으나 게임퀄러티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은 변함없다”고 지적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CBT(클로즈베타테스트)는 1분기 중, 상용화는 2분기 중 진행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는 되도록 많은 지역에서 경험을 쌓고 충분한 컨텐츠를 확보한 이후 진출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상용화는 2013년 이후 진행될 전망이다. 단기적 대응보다는 2년에 걸친 신작의 지역별 출시와 그에 따른 기업 가치의 상승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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